보령3,4,5동 시의원후보 서정호가 거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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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3,4,5동 시의원후보 서정호가 거리에 나섰다.

김서안 기자 기사 등록: 03.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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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후보가 거리 인사의 거점으로 삼은 대천 3·4·5동(보령시 '나' 선거구)은 보령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이다. 이 지역의 역사는 보령시와 구 대천시의 통합 과정을 관통하며, 현재는 보령의 주거, 행정, 관광을 책임지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행정 구역의 변천과 성격의 변화
​대천동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을 흐르는 대천천(한내)에서 유래했다. 1963년 대천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86년 대천시로 승격되면서 원동, 대관동, 대신동, 흥덕동, 현포동, 왕대동 등 다양한 행정동이 설치되었다. 1995년 보령군과 통합되어 도농복합시인 보령시가 출범한 이후, 1999년 현재의 명칭인 대천 1~5동으로 개칭되었다.

3·4·5동은 단순한 주거지가 아니다. 대천 4동은 보령의 비상을 상징하는 행정 중심지로, 대천 5동은 글로벌 관광지로 각각 기능하며 보령시 전체의 활력을 책임지고 있다. 서정호 후보가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은 보령의 심장부를 장악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현재 보령시의회 선거구 획정에 따르면 '나' 선거구는 대천 3·4·5동을 포함하며, 이곳은 여야를 막론하고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꼽힌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최은순 의장과 김재관 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성태용 의원 등이 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다당 체제와 현역 의원들의 강력한 기반 속에서 서정호 후보가 피켓을 들고 직접 거리에 나선 것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견제와 동시에 새로운 정책 대안을 갈망하는 바닥 민심을 직접 파고들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서 후보는 지역 현안에 밀착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2001년 '대천넷' 창업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지역 관광과 홍보에 매진했으며, 보령시 펜션협회 초대 회장을 맡아 영세한 관광 사업자들의 권익을 대변했다. 또한 대천라이온스클럽 56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지역 내 봉사와 인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져왔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이론(중앙)'과 '실천(지역)'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서정호의 10대 공약 정밀 분석 - '인구 10만 회복'을 향한 집념

​서정호 후보가 피켓을 통해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구체적인 약속은 '10대 핵심 공약'으로 요약된다. 이는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보령의 인구 감소와 산업 전환이라는 거대 담론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담고 있다.
 
​에너지 수도 보령: 탈석탄 이후의 생존 전략
​보령은 현재 화력발전소 폐쇄라는 산업 구조의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서 후보는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고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의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보령시 대천 3·4·5동 거리에 선 서정호 후보의 피켓에는 보령의 과거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갈망이 동시에 담겨 있다. 


그는 "보령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녹여내려 한다. 이번 도전에 나선 그의 끈기가 '인구 10만 회복'이라는 보령의 절박한 과제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보령 정가는 주목하고 있다.
 
​서정호 후보가 피켓을 통해 던진 화두는 이제 보령 시민들의 가슴속에서 하나의 질문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보령은 변화를 택할 것인가, 안정을 택할 것인가. 대천 3·4·5동의 아침 인사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긴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취재: 김서안 기자    기사입력 : 26-03-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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