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 후보 엄승용과 김기호 ‘원팀 선언’…보령시장 선거 판세 흔든 정책연대![]()
(사진= 보령시장 예비호보 엄승용.김기호 전출마예정자 "정책협약" 정책연대 공식선언)
- 경제·주거·에너지까지 10대 공동공약 합의…“실행력 갖춘 협치로 보령 미래 바꾼다”
충남 보령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선에 참여했던 김기호 전 출마예정자와 엄승용 예비후보와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하며 ‘원팀’ 구축에 나섰다.
이번 연대는 단순한 선거 협력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령 정치권에 의미 있는 변화의 신호로 평가된다.
엄 예비후보측 김 전 출마예정자는 13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핵심으로 한 10개 조항의 정책연대 협약서를 발표했다.
앞서 엄 예비후보가 김 전 출마예정자의 선거사무실을 직접 찾아 논의를 진행한 끝에 전격 합의에 이르며, 대립을 넘어 “상생을 선택한 의미 있는 협력”이 성사됐다.
김기호 전 출마예정자는 “시민과의 약속이었던 원팀 정신을 지키기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고, 엄승용 예비후보는 “공통된 비전과 정책 역량을 결합해 보령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화답했다.
특히 엄 예비후보는 당선 시 김 전 출마예정자에게 경제 분야의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정책 실행력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천역세권 개발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해상풍력·신재생에너지 및 AI 데이터센터 유치, 그린에너지·수소 산업 거점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1000원 주택’ 정책을 공동 공약으로 채택해 청년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복합문화회관 건립과 전국대회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 중심의 협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엄승용 예비후보는 “이번 연대를 통해 보령이 실제로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선 과정에서의 약속을 지켜낸 이번 협력이 지역 정치의 모범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대는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점에서 그 취지와 상징성이 크며, 향후 보령시장 선거 구도와 지역 정책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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