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선거 중립 붕괴”…시 내부 ‘대진표’ 유출, 행정 책임 직격탄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보령시 자치행정과 시정팀이 작성한 내부 ‘대진표’가 외부로 유출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담당 공무원은 자료 작성 사실은 인정했지만, 유출 경로조차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핵심 관리 체계가 무너졌다는 방증이다. 더 큰 문제는 내용이다.
▲집권여당 뒤 배치·야당 앞 배치 ▲미확정 후보 및 이력 포함 등, 행정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그대로 담겼다.
단순 실수가 아니라 공정성 인식 자체의 결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선거 국면에서 내부 문건이 SNS를 통해 유권자까지 확산된 것은 ‘중대한 행정 실패’다.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돼 확인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결론은 명확하다.
보안 실패, 공정성 훼손과 행정 신뢰 붕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는 더 이상 “확인해” 보겠다는 말로 대신할 사안이 아니다.
작성 경위, 유출 책임, 내부 검증 라인까지 즉각 공개하지 않으면 이번 사안은 단순 유출을 넘어 선거 중립 위반 논란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dsn.green123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