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보령의 아들 장동혁이 보증합니다"… 중앙시장 뒤흔든 '국민의힘' 총력 유세
장동혁 당대표,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 지원사격… "행정 전문가 엄승용이 보령 경제 살릴 적임자"
중앙시장 상인·시민 등 인파 몰려… "압도적 지지로 정권 안정과 보령 발전 동시에 이뤄내야" 호소
선거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아오른 주말 23일(보령장날), 충남 보령의 중심가인 대천중앙시장앞이 붉은색 물결로 가득 찼다.
국민의힘 당대표 장동혁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맞아 보령시장 선거에 출마한 엄승용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고향 보령을 찾았다. 지역구의 '맹주'이자 중앙 무대에서 당대표로 활약 중인 장동혁 대표의 등장에, 시장 일대는 유세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뒤엉키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장동혁 "검증된 행정 전문가 엄승용, 보령 발전의 마스터키"
이날 오후 대천중앙시장 앞에 마련된 유세차량에 오른 장동혁대표는 마이크를 잡고 특유의 단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포문을 열었다.
장 대표는 "보령의 경제를 살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가 누구냐"고 반문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부처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진짜 행정 전문가' 엄승용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지지자들과 일일히 악수하며 감사인사를 하고 있는 엄승용후보
이어 장 대표는 독주하는 민주당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중앙에는 저 장동혁이, 보령에는 엄승용이 있어야 보령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강력한 '야당 프리미엄'을 보령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검증된 능력의 엄승용을 압도적인 지지로 시장실로 보내주십시오."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지원유세 중
엄승용 후보 "시장 상인들의 눈물 닦아주는 '민생 시장' 될 것"
장 대표의 뜨거운 지원 사격에 화답하듯 마이크를 이어받은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는 목이 쉰 상태에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엄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며 바닥 민심을 공략했다.
엄 후보는 "대천중앙시장은 보령 경제의 심장이자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주차 공간 확충, 현대화 시설 보강, 그리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실제로 돈이 도는 보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중앙부처에서 쌓은 모든 인맥과 노하우를 보령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정직하고 깨끗한 시정,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겸손한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시장 바닥 뒤흔든 열기… 상인들 "이번엔 바꿔보자" 기대감
이날 유세 현장에는 주말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지지자 등 수백여 명이 운집해 "장동혁!", "엄승용!"을 연호했다. 장 대표와 엄 후보가 유세 직후 시장 골목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할 때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중앙시장에서 30년째 반찬가게를 운영 중이라는 주민 김모(63)씨는 "장동혁 대표가 내려와서 엄 후보 손을 꼭 잡고 호소하는 모습을 보니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보령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시장이 나와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선거구가 다가올수록 여야의 화력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역 발전론’을 앞세워 보령의 텃밭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시장통을 달군 붉은 열기가 실제 투표함으로 이어질것으로 확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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