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빗속에 피어난 ‘빨간 물결’… 엄승용 후보, 대천장날 수중(水中) 총력 유세에 결집한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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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빗속에 피어난 ‘빨간 물결’… 엄승용 후보, 대천장날 수중(水中) 총력 유세에 결집한 인파

서준수 기자 기사 등록: 05.28 13:35


-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 속, 대천장터 메운 지지자들의 뜨거운 열기

• 엄승용 “비바람이 불어도 보령의 천지개벽 향한 전진은 멈추지 않을 것”

• 현장 상인들 “궂은 날씨에도 모인 인파 보니 간절함 느껴져… 경제 살릴 후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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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천광장신문] 선거를 일주일 앞둔 28일 오전, 충남 보령시 대천 5일장이 열린 보령축협 앞 광장은 부슬부슬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도 거대한 ‘붉은 인파’로 가득 찼다.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의 총력 유세가 펼쳐진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엄 후보를 연호하는 지지자들이 한데 뒤엉키며 빗속의 빨간 물결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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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천장날을 맞아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선 엄 후보는 유세차 단상에 올라, 차분하게 가라앉을 수 있었던 장터의 열기를 단숨에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엄 후보가 마이크를 잡자 광장을 메운 지지자들은 빗방울이 맺힌 태극기와 당기를 힘차게 흔들며 “엄승용!”을 연호했고, 우산을 쓰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춘 채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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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속 피어난 ‘빨간 물결’… 빗줄기 뚫은 결연한 열기

유세 현장은 날씨조차 방해할 수 없는 압도적인 분위기였다. 선거 초반의 팽팽한 균형추가 완전히 기울었음을 증명하듯, 보령축협 앞 사거리는 엄 후보의 상징색인 빨간색 점퍼와 우산과 우비를 입은 당원들로 가득 찼다. 우산과 우산이 맞부딪치며 통행이 일시적으로 정체될 만큼, 현장의 열기는 촉촉이 내리는 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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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에 오른 엄승용 후보는 빗속에서 자신을 기다려준 시민들을 감정에 겨운 듯 잠시 바라본 뒤, 빗소리를 뚫고 확신에 찬 어조로 사자후를 토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궂은 날씨에도 전통시장을 지키고 계신 상인 여러분! 오늘 대천장날, 이 빗속에 모인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이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정체된 보령을 깨우고, 진짜 일할 줄 아는 힘 있는 보수 성실하고 능력있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보령시민의 위대한 명령 아니겠습니까!”


엄 후보는 이어 “보령의 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에 다시 돈이 돌게 하려면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든든한 실력과 네트워크, 그리고 행정 전문가의 추진력이 필수적”이라며 “비바람이 불어도 보령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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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천지개벽 시킬 것”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부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 전문가’ 출신인 엄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자신의 정책적 강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우산 아래서 귀를 기울이는 대천장터 상인들을 향해 전통시장 현대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민생·경제 최우선: 대천장날의 명성을 되살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보령의 풍부한 관광·해양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국책 사업 유치.


엄 후보는 “중앙정부에서 쌓은 30년 행정 경험과 인맥을 오롯이 보령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말만 앞서는 여당 후보와 달리, 저는 실천으로 증명하겠다. 저 엄승용이 보령을 서해안 최고의 중심도시로 천지개벽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혀, 현장의 폭발적인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상인·시민들 “비 오는 날 이 정도 인파라면… 기세 올랐다”

이날 촉촉이 내리는 빗속에서 치러진 유세를 지켜본 현장의 여론도 뜨거웠다. 대천시장에서 20년째 농산물을 판매해 온 상인 김모(63) 씨는 “비가 부슬부슬 내려 장날치고 차분할 줄 알았는데, 오늘 엄 후보 유세는 확실히 기세가 남다르다”며 “전통시장이 살려면 결국 돈이 돌고 경제가 살아야 하는데, 중앙에서 일 잘하던 사람이 시장이 돼야 보령이 바뀌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유세차 주변에서 우산을 접고 엄 후보의 손을 맞잡은 주부 이모(47·동대동) 씨는 “공약이 확실히 구체적이고 신뢰가 간다”며 “보수 텃밭 후보인 만큼 보령 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실히 챙겨올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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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대천장날의 궂은 날씨 속에서 펼쳐진 엄승용 후보의 ‘수중(水中) 총력 유세’는 지지층의 결속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보령 전역에 대세론을 확산시키는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정가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취재: 서준수 기자    기사입력 : 26-05-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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