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정치적 고향’ 보령서 주권 행사… “당원·국민만 보고 가겠다”![]()
▲보령시 대천여고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하고 있는 국민의힘 당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공식 선출 이후 첫 행보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지역구인 충남 보령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장 대표는 당대표는 6월3일 오전,6시30분 충남 보령시 대천여고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검정색 정장에 분홍색 넥타이 차림으로 투표소에 들어선 장 대표는 현장에서 만난 시민 및 당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투표를 마친 장 대표의 표정에는 야당 사령탑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고향 주민들을 향한 신뢰가 묻어났다.
![]()
‘장동혁호(號)’… ‘충청의 심장’ 보령에서
정치권에서는 장 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 투표지로 서울이 아닌 보령을 택한 것을 두고 상당한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보령·서천은 판사 출신인 그를 중앙 정치 무대로 이끌어준 ‘정치적 텃밭’이자, 충청권 보수 정서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곳이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투표 소회를 밝혔다.
“보령·서천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가장 엄숙한 주권 행사의 순간을 고향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초심(初心)을 되새기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최근 당내 계파 갈등 수습과 거대 여당과의 대치 등 산적한 현안을 의식한 듯, 장 대표는 ‘변화와 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과감한 혁신과 당내 결속”이라며 “오직 당원과 국민만 바라보고 당을 전면 쇄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장선 “충청 대망론의 주역” 연호… 당 쇄신 드라이브 걸 듯
이날 투표소 주변에는 아침 일찍부터 장 대표를 보기 위해 수많은 지지자들과 보령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일부 지지자들은 “충청의 아들 장동혁”, “당을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그를 연호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친근한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장 대표의 보령 투표는 중앙 무대에서의 화려한 등장 이후에도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향후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중원 외연 확장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고향에서 주권 행사를 마친 장 대표는 곧바로 상경해 여의도 당사에서 각 지역 캠프및 당 선거 비상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마지막 가질 예정이다. 정치권의 이목이 ‘젊은 사령탑’ 장동혁호의 거침없는 쇄신 드라이브에 집중되고 있다.
dsn8272@naver.com